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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은 하루만 둬도 이자가 쌓이는 통장에!

잘사는 법/슬기로운 금융생활

by 돼경이 2020. 6.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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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이란 예상치 못하게 지출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수입의 2-3배 정도를 모아놓는 것.

 


전 월수입 300만원이라 보고 1000만원
비상금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에요.

그 기준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맞벌이 가정이기에 한달 수입 X 3
정도로 비상금 목표금액을 정했어요.
수입이 불안정 하거나 나의 근로소득 외에는
수입원이 없다면 그 비율을 더 늘리는게 좋겠죠?



- 비상금이 왜 필요 할까요?
따박따박 월급이 나오는 직장인도, 더욱이 수입이 불안정한 사업가나 프리랜서라면 더더욱 비상금이 필요해요. 갑자기 수입을 끊겼을 때를 대비해서 내가 소비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니까요.
그럴때 마다 집을팔고 금을 팔고 대출을 받고 돈을 빌리고 할 수 없잖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돈앞에 작아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안전한 수입상태일때 위기상황을 대비해서 마련하는 겁니다.
매달 일정한 수입이 들어오는데도 그 달의 갑작스런 경조사나 비상상황에 큰 돈이 들어가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가정이 있는 사람도 1인 가구도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도 모두 각자의 기준에 맞는 비상금 마련이 그래서 꼭 필요합니다.



- 당장 생활도 벅찬데 비상금을 어떻게 모아야할까요?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가정을 이뤄 두명의 수입이 합쳐지기 전까지 몇개월 가량은 비상금 없이 지낸적이 있어요.
그럼 갑작스런 경조사나 큰 지출이 생길땐 한 달 생활비를 긁어모아 부득히하데 카드도 쓰며 정말 팍팍하게 살아야했을 때도 있었어요.
그럴땐 조급해 하지말고 지난 달 월급에서 남은 돈이 있다면 비상금통장으로 이체하고
비정기 수입, 즉 예를 들어 연말정산 환급액 이라거나 상여금 용돈 같은 예상밖의 수입을 조금씩 비상금 통장에 이체해두는 겁니다.
그리고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
매달 소득에서 일정금액을 비상금으로 이체하거나 매달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이체하거나
각자의 기준을 세워 모아가면 됩니다.






이렇게 한푼 두푼 모은 비상금은
한달 생활비를 다 소진하고 쓸돈이 없어서
불필요한 지출에 더 쓰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면
그 의미가 없어지므로 비상금은 정말
부득이한 지출이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월수입에서 생활하는 것을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눈앞의 큰 돈이 생기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비상금은 어디에 보관?
비상금은 단기간에 써버리는 돈이 아니죠.
일정 기간은 나의 계좌 어딘가에 묵혀져있을
돈입니다. 하루만 두어도 이자가 쌓이는 일복이나 월복이 통장을 이용하되 언제나 수수료없이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비상금은 투자목적용 자금이 아니기때문에
큰 이자소득을 바라는 것보다는 나의 다른 돈과
분리해서 혼자 소소하게 잘 굴러가줄 통장이면 됩니다.





-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

제일 처음 비상금 보관 명목으로 사용했던 것이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인데요.
입출금이 지문체크 한번으로 가능해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원하는 돈을 원하는 만큼
언제든 세이프 박스에 보관 할 수 있었어요. 요즘 모든 계좌가 입출금이 쉽지만 돈이 없으면 비상금계좌에서 야금야금 계속 썻던 기억이 있네요. 꼭필요한 지출이 아닌데도 말이죠. 비상금은 그렇게 사용하시면 안됩니다를 다시 한번 얘기드려요.
당시 세이프 박스 이용시 금리 또한 1. 25%로
200만원을 넣어두면 매달 말일에 900원 가량의 이자가 붙더라구요. 거래 내역이 어플상으로 쉽게 보여져서 이자수익을 쉽게 확인 가능했어요.
현재는 시중 금리가 많아 낮아져서 카카오뱅크세이프 박스도 0.50% 로 금리가 인하 되었고
한도는 500만원 에서 증진시 최대 1000만원 까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것은 동일해요.




- 사이다 뱅크 자유입출금 통장

요즘 많이들 가입하는 사이다 뱅크.
이유는 시중 금리보다 높기 때문이죠.
금리는 1.7% 매월 이자가 쌓이고 이자에 이자가 붙는 월복리입니다.
계좌 개설과 동시에 조건없이수수료가 무료여서 금리만 보고서도 부담없이 가입 할 수 있는 상품인 것 같아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이다 뱅크로 갈아타는 걸 많이 봤었어요. 아무래도 이자가 높은 편인데 비해 사용하기에 이자를 위한 충족해야할 조건도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을 한것 같아요.
사이다 뱅크는 예금자 보호 5000만원까지 되므로 크게 걱정 않고 다들 가입해서 개설 하더라구요.





-웰컴 저축은행 입출금 통장.

웰컴 저축은행은 2.0%의 금리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고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지만
체크카드 사용 등 충족해야할 항목이 있어요.
그래도 시중의 금리보다는 웰컴 저축 은행의 금리가 많이 높은 것 같아요. 적절히 소비계획을 세워서 사용하고 필요한 상품을 사용해서 이자를 받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몇퍼센트의 금리를 더 받겠다고
웰컴저축은행으로 적금을 든적이 있는데
첫 저축은행 거래여서 잘못되는 것 아닌가 규모가 작아서 내가 모은 돈 어찌 되는 것이 아닌가 왠지모를 괜한 불안감이 들었었는데요.
5000만원 이하는 예금자 보호도 되고
만기시 안전하게 잘 찾아서 소소한 이자수익을
얻었던 기억이 있네요.



-NH투자증권 cma통장(mmw)

6월 1일 잔액
6월 10일 잔액

사회 초년생때 cma계좌는 하나쯤 있어야된다고해서 재무설계를 받던 중 추천받아 만들었었던 증권 계좌입니다.
몇년 전 cma를 개설 했을 땐 1. 대 였지만
현재 창구에 문의해본 결과 0.8% 라고 했어요.
약 473만원을 가만히 넣어두기만 했는데
10일동안 495원의 이자가 쌓인셈이네요.
NH투자증권 cma는 일복리이고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여요.
현재는 이 계좌를 사용해 비상금을 보관중입니다.
초 저위험상품으로 원금손실될 일은 없습니다.





사실 시중에 1,2금융권 등에서 이자가 비등비등 하게 낮아진 상태라 대부분 0.5-0.8%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러한 상품으로
돈을 굴린다는 것 보다는 투자명목의 돈이아닌 비상금명목으로 가지고 있기에는 매일 안정적이게 이자가 쌓이는 통장에 보관하는게 효과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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